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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코로나 이후 주식시장 전망을 알아보자

강연숙주나물 2020. 7. 1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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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을 시작하며

 

: 2,000년 이후 지금까지 나타난 주요 유행성 전염병으로는 2002~2003년의 사스, 2009년의 신종플루, 2015년의 메르스 등을 들 수 있다. 사스의 경우 주요 발병국인 3국 경제(홍콩, 대만, 싱가포르)에 미친 영향은 일시적이었지만 GDP 성장률은 확연한 둔화를 보였다. 하지만 사태 종료 이후 발생기간의 성장률 하락폭을 상쇄할 만큼 성장률이 급반등 하면서 침체를 극복하는 형태를 보였다. 메르스의 경우에도 경제성장에 끼친 영향은 미비했고 이는 국지적인 영향에 그쳤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전 세계적 확산에 이른 점이 중요한 차이이다. 지속기간도 사스나 메르스는 비교적 단기에 그쳤으나 코로나 19는 아직 예측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는 섣부른 주식시장 투자는 금물이다.

 


2. 알리바바의 성장

 

: 지난 2003년 사스발병은 중국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에 자연스럽게 접근 가능하도록 하였다. 알리바바는 이 시기에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여 온라인 쇼핑을 뉴 노멀 시대에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를 크게 바꿔놓았다. 이에 힘입어 알리바바는 대형 플랫폼을 갖춘 뉴 노멀 시대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3.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의 온라인화에 주목하자

 

: 쇼핑부터 일터, 교육, 의료 등 많은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언택트 비즈니스가 떠오르고 있다. 우선 온라인 쇼핑과 택배 등 운송물류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 배달 서비스 같은 온디맨드 플랫폼도 확산되었다. 여기에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이 쉽고 빨라졌으며 이는 빠른 기업의 주요 의상 결정을 빠르게 바꾸는데 한몫했다.

 

코로나 19로 대학에서부터 시작해서 초중고교까지 확대된 온라인 원격수업과 원격의료 또한 뉴 노멀 시대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미 이전부터 사이버대학 등을 통해 온라인 강의를 시작했던 대학을 비롯해서 각급 학교는 미래 교육혁신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수업을 보완 대체하기 위해 온라인 수업을 현장에 빠르게 적용시키고 있으며 단순히 책 속의 내용을 교육하는 방식을 모두 온라인화 하였다. 원격의료는 전 세계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0년에 시범사업을 시행한 이후 지금까지도 의료계의 반발로 좀처럼 시행되지 못하였으나 이번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으며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원격의료 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동안 세계적인 의료기술과 IT기반을 갖추고도 원격의료를 시행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원격진료의 발돋움은 원격의료에 대한 투자는 청신호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4. 세계무역의 판도를 바꾼 코로나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 사태 이전부터 탈세계화 정책인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많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코로나 19라는 외적 충격으로 향후 각국의 자립도는 더욱 강화되며 경기부양을 위한 각국의 공조가 아닌 보호무역주의를 강화시키고 물적 인적자원의 이동에 제약이 생겨 국가 간 보이지 않는 장벽이 확대됨과 동시에 세계경제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5. 코로나 이후 돈되는 주식은?

 

: 위기가 기회가 될 언택트 라이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 헬스케어, 재정정책에 대해 수혜를 받고 선도하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 2008년 금융위기는 주택 버블이 터지고 주담대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상품에 대한 가격 폭락 및 대출 회수 불능으로 대규모 투자은행들이 도산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코스피는 리먼 파산 다음 24%까지 떨어졌고 미국 정부는 저금리 정책과 더불어 대규모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경제 회생을 도모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부양책으로 7,800억달러 가량의 자금을 쏟아부었는데 전면에 내세운 공략이 그린 뉴딜이었다. 그린 뉴딜정책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 에너지를 소비해서 사람과 물건을 수송하는 방식, 에너지를 소비하는 건물 구조 그리고 새로운 경제체제에 적합한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적자본에 대한 대규모 사회적 투자 등으로 구성되며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건물에너지 효율화등 녹색산업을 육성하고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 그린뉴딜 관련주

>> 엘엔에프 / 태광

2)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관련주

>> 삼성SDS, 롯데정보통신, 한컴 MDS, 케이아이엔엑스, 에치에프알, 파이오링크, 삼성전자, 싸이맥스, 인텍 플럭스

3) 언택트 관련주

>> NHN 한국 사이버결제, KG모빌리언스, 갤럭시아컴즈, 펄어비스, 스튜디오 드래곤, 카카오, 네이버, 지어소프트, 알서포트, 더비즈온, 에코마케팅

4) 재정정책 관련

>> 대림산업, 현대상사, 동국 S&C, 씨에스 베어링, 그린 플러스

5)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주

>>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레이, 메디아나, 제이브이엠, SK케이 칼, 에스티팜, 엔지켐 생명과학, 서흥, 노바렉스, 코스맥스 엔비티, 고영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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