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2021년 반도체 유망주식 종목 PART.1 (삼성전자. TSMC. ASML. NVIDIA)

강연숙주나물 2021. 1. 10. 22:52
반응형

 

1. 글을 시작하며

 

: 국내 주식시장은 지금 엄청난 과열 양상을 띄고 있다. 삼성전자라는 기업은 칠 만전 자를 넘어 팔만 전자 더 나아가 구만 전자를 앞두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저력이 상당하고 20~30대 젊은 사회 구성원들의 투자에 눈을 뜨고 코로나 9 팬데믹으로 소비가 줄자 투자에 돈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관심의 중심에 있는 우리나라 시가총액 1등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는 2021년 새해를 맞이하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월1일기준 524조로 한때 대만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반도체 기업 TSMC(시가총액 518조)를 따라잡았다. 2020년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지형은 급격히 바뀌었다. 한때 시총 3위에 있던 미국 기업 인텔은 5위로 추락, 그 자리를 그래픽 처리장치(GPU) 전문기업 NVIDIA(엔비디아)가 꿰찼다. 뒤이어 갑위에 있는 을, 반도체 장비업체인 네덜란드 기업 ASML이 4위에 올랐다.

 

현재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4개 기업(삼성전자, TSMC, ASML, NVIDIA)을 분석하면서 어떤 기업에 투자를 해야 높은 투자수익률을 얻을수 있을지 알아보자.

 


 

2. 대한민국 시총1위 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 2021년 1월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약 530조, 상장주식수만 해도 59억 주에 달하며 하루 거래량만 해도 5천~6천만 주가 거래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우선주의 시가총액은 약 64조, 상장주식수 8억 주에 하루 거래량 8백만 주가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전체를 통틀어 시가총액이 약 600조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시가총액2위인 SK하이닉스의 상황은 어떨까?

 

SK하이닉스의 현재 시가총액은 100조, 상장주식수는 7억 주, 하루 거래량은 8백만 주가 거래되고 있다. 수치상으로봣을때 삼성전자는 시총 2위 동종업계 SK하이닉스를 6배가 넘는 시가총액으로 압도하고 있다.

 

더 놀라운것은 삼성전자의 주식이 약 5% 오른 2020년 12월 24일에 코스피지수가 1.7%가 올랐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경제의 중요한 지표인 코스피지수에 삼성전자가 관여하고 있는 영향력은 막강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한때 박스권에 머물려 지지부진한 성장률을 보이던 코스피가 3천대를 돌파하는데 삼성전자가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이다.

 


3. 삼성전자의 현재

 

: 대한민국의 거대 공룡기업인 삼성전자의 매출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삼성전자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현재 삼성전자의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을 알아보자.

 

삼성전자 사업부별 제품

 

CE부분은 홈 가전제품, IM부분은 컴퓨터&스마트폰, DS부분은 반도체(D램, 낸드플래시, OLED 등), HARMAN은 스피커로 나뉘어있다. DS부분과 나머지 사업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부       문 구     분 금     액 (억원) 비     중 (%)
CE 순매출액 447,562 19.4
IM 순매출액 1,072,662 46.6
DS 순매출액 955,180 41.5
HARMAN 순매출액 100,771 4.4

합               계


2,576,175
(약 257조)
약 112%
(※ 12%는 초과매출액
달성부분)

 

각 사업부문별 요약 재무현황(2019년 기준)을 통해 IM부문(스마트폰&컴퓨터)과 DS부문(반도체)에서 90%에 육박하는 매출 비중이 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삼성전자의 매출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2017년부터 시작된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전 세계의 메모리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 한몫했다. 소셜미디어, 사물인터넷, 모바일과 스트리밍의 발달은 서버에 대한 수요를 증폭시켰고 이는 서버용 SSD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이어졌다.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미국의 주요 IT 공룡 기업들의 수요를 잘 예측하여 삼성전자의 DS부문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중국 정부와 기업들이 메모리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거대한 자금을 동원해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반도체 시장의 호황이 확실한 상황에서 중국과의 치킨게임은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여 삼성전자 또한 서버용 D램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여 가격경쟁력에 우위를 선점하려 하고 있다.

 


 

4. 삼성전자의 미래

 

: 삼성전자는 알지만 TSMC라는 기업이 생소한 사람들이 많다. 반도체 위탁생산으로 현재 시스템반도체 업계 1위인 대만 기업이다. 반도체 위탁생산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반도체 산업은 크게 칩을 설계하고 이를 생산하는 두 가지 업무로 나눌 수 있는데, 설계는 고도의 기술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인력이 필요한 노동집약적 성격이 강하고, 생산은 대규모 설비를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자본집약적 성격이 강하다.

 

대만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엎고 사업을 시작한 TSMC의 반도체 위탁생산은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수요에 힘입어 미국, 한국, 일본, 유럽, 중극 등 세계 각지의 팹리스(공장이 없는 설계 전문업체) 기업을 상대로 대박을 쳤다. 현재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TSMC가 50%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상황이고 삼성전자에서는 2017년 5월 조직개편을 통해 파운드리 사업부를 독립부서로 만들고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고 힘쓰고 있지만 이미 시장을 오래전부터 선점해온 TSMC를 따라잡는데 힘겨워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는 반도체 위탁생산 파운드리 사업부문을 어떻게 키워나가냐에 달려있는데 TSMC를 바짝 추격하는 한편 따라오는 중국을 어떻게 따돌리느냐에 달렸다.

 

또한 삼성전자는 2014년에 인수한 사물인터넷 플랫폼 업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가전제품의 스마트홈 종합 제어 허브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CE부문(가전부문)과 IM부문(스마트폰과 컴퓨터 부문)이 모두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되고 더 나아가 인공지능을 통한 스마트 제어 설루션이 가능해진다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가전제품에 혁명을 일으키는 시간은 머지않았다.

 

 

 

 

 

 

 

이상

 

- 2021년 반도체 유망주식 종목 PART.1 (삼성전자. TSMC. ASML. NVIDIA)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