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플랫폼의 중요성
1. 글을 시작하며
: 산업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대한민국과 개발도상국 및 중국도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지금 더 이상 제품을 만들고 파는 것이 아닌 소비자가 진짜 필요로 하는 플랫폼을 창출하고 그 안에서 각개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파는 시대가 온 것이다.
예를 들어 하루 여덟 시간 동안 열심히 일해서 시급 1만 원 기준 노동력의 댓가로 8만원을 받았다면 자신의 육체적 노동을 사장(소비자, 고객)에게 제공하고 받은 댓가라고 볼 수 있다. 이 노동력은 언제든지 다른 누군가에 의해 대체될 수 있는 저부가가치의 서비스이다. 하지만 주어진 여덟 시간 동안 자신의 재능(감각, 경험, 지식 등)을 이용해 사장(소비자, 고객)에게 제공하여 이용자의 문젯거리를 시원하게 해결해준다면 그 시간의 가치는 10배, 100배까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2. 플랫폼 기반 서비스 제공 방법
: 플랫폼을 구축하기 전에 그것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가치를 안겨줄지 먼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내가 생산한 무언가가 소비자들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그들은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손에 넣으려고 할 것이다. 이때 내가 독점권을 가지고 있다면 큰 이득을 볼 것이고 잘 구축한 플랫폼 안에서 소비자들은 서슴없이 돈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다.
3. OTT 산업(아마존, 넷플릭스, 유튜브)의 플랫폼 구축 방법
: 4G 시대에 접어들면서 영상을 손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소비자들은 영상을 습관처럼 보게 되고 영상 중간중간 나오는 광고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OTT 산업의 선두 주장인 넷플릭스는 미국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의 독보적인 1위로 미국 내 인구의 약 40%를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다양한 비디오 콘텐츠의 판권을 사들여 플랫폼을 구축하고 더 나아가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지원에 나서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함에 따라 마니아 고객층을 형성하여 매출액은 약 2019년 2분기 기준 5,000억을 달성하였고 구독자수는 전 세계 인구 77억 1천만 명 중 1억 6천만 명인 약 2%의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후발주자로 나선 아마존, 애플, 디즈니 또한 미니어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고 있으며 그중 아마존은 기존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를 내세워 미국 내 인구의 약 30%가량 구독층을 확보하고 있다.
4. 플랫폼 비즈니스의 중요성
: 플랫폼 비즈니스는 단언컨대 모든 사업 모델 중 가장 상위에 있는 고부가가치의 사업이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최종 목표는 시장의 지배이다. 고객을 찾아가는 게 아닌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이 찾아오게끔 시장을 구축해놓고 사용자의 삶에 파고들어 삶의 일부가 되는 서비스를 만들고 이용하게끔 유도하는 것, 이런 시장을 독점하는 것 이게 바로 기술력이다.
5. 결론
: 기업의 흥망은 지속적인 먹거리를 찾는 사업에 달렸다. 경기가 좋든 나쁘든 꾸준히 팔리는 제품 혹은 서비스를 창출해내는 게 기업의 존망에 달려있다. 코로나 19 사태에서 보았듯이 앞으로의 시장은 어떻게 급변할지 모르고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아니더라도 질병과 테러 등에 의해 소비자체가 단절되는 형태의 변수가 생겨 기업이 망하는 일은 아무도 짐작할 수가 없게 되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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