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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리뷰

[영화] 남산의 부장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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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을 시작하며

: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측근 김재규의 일화를 다룬 영화이다. 극중에서는 이성민이 박통(박정희 역)을 이병헌이 김규평(김재규 역), 이희준이 곽상천(차지철 역)을 맡아 영화가 진행된다. 김재규는 박정희가 총애하던 중앙정보부장으로서 건설본부장 시절부터 그를 많이 아꼈다. 이 둘 사이에 경호실장이 개입하면서부터 둘의 사이는 극단적으로 치닫기 시작한다.

 

2. 비극? 혹은 혁명의 시작

: 김재규는 박정희의 9살 아래 고향후배이며 오랫동안 아끼던 인물로서 총애하던 인물이었으나 김재규의 거듭된 김영삼과 신민당에 대한 정보부의 정치공작이 실패로 이어지며 박정희의 미움을 받기 시작했다. 여기에 차지철은 그를 사사건건 방해하고 8살 어린 동생임에 불구하고 안하무인 격 행동을 서슴없이 하였다. 

 

3. 궁정동 만찬

 

: 김재규의 쌓이고 쌓였던 분노가 폭발한 날은 궁정동의 만찬 당일 이었다. 우발적으로 박정희와 차지철을 죽였다는 이야기와 계획적으로 이 둘을 살해하고 혁명을 일으키려 했다는 이야기로 나뉜다. 당시 궁정동의 만찬에 참석한 인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 김계원 비서실장, 차지철 경호실장 그리고 김재규였다. 김재규는 비서실장과 만찬 전 차지철을 없애버려야겠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당시 김계원은 그 소리가 가볍게 혼내준다는 이야기로 들렸으나 김재규는 달랐다. 앞서 와있던 김재규와 김계원을 잇따라 박정희와 차지철이 한차로 궁정동에 도착하였다. 궁정동은 중앙정보부의 관리하에 있었기에 김재규가 거사를 치루기엔 안성맞춤이었다.

 

간경화로 인해 술을 못하는 김재규는 그날따라 주는 술을 다 받아먹었다. 이후 38구경 리볼버 권총을 챙겨 계획한대로 차지철에게 먼저 한 발을 쏘았다. 하지만 아쉽게 빗나갔고 그 분노는 옆의 박정희의 가슴팍에는 정확히 꽂혔다. 권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당황한 김재규는 부하의 리볼버 권총을 빼앗아 다시 차지철을 찾아가 죽였다. 이후 박정희의 머리에 마지막 한 발을 쏘아 그날 김재규가 발사한 총알은 총 4발로 거사가 마무리되었다.

 

4. 선택의 갈림길

 

: 김재규는 거사 후 선택의 갈림길에 놓였다. 중앙정보부로 갈 것인지 육군본부로 갈 것인지.. 김재규의 선택은 육군본부로 향하였고 그날 김재규는 육군본부에서 체포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이상

 

- 남산의부장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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