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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차량

SM3 차량결함(주행중 떨림현상과 기어변속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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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을 시작하며

 

: 2세대 뉴 SM3 2009년 7월 ~ 2014년 4월 생산품 중 주행 중 떨림 현상과 기어 변속 장애 현상을 겪은 내용을 적어보려 한다. 필자는 2017년 5월에 누적 주행거리 약 140,000km의 중고차를 매입하였다. 처음 차를 받아보고 부드러운 주행 승차감에 놀라웠다. 나중에 알고 보니 CVT 무단변속이었고 단점으로는 폭발적인 속력은 못 내지만 안정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했기에 잘 구입했다고 생각하며 1년 3개월가량을 잘 타고 다녔다.

 


2. 고장의 시작(계기판 심장박동수모양(물결모양)과 정비 알림)

 

: 2018년 8월 무더위에 차도 사람도 지치는 한여름에 갑작스럽게 차량에 문제가 생겼다. 주행거리 약 170,000KM 차량 구입 후 3만 KM를 주행하였을 때쯤 주행 중 계기판에 심장박동수 모양의 경고등과 정비 알림 경고등이 같이 들어오는 바람에 급히 차를 갓길에 세운 경험이 있었다.

 

계기판 경고등 표시

 

주행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갑자기 주행하다가 시동이 꺼지거나 이상이 생길까 하는 조바심에 보험사에 연락해 견인 서비스를 요청하여 견인을 하게 되었다. 가까운 정비소에 가서 정비를 받았는데 미션을 갈아야 한다며 벌크 미션을 150~180만 원 견적을 받았다. 차량 구매가액의 거의 절반 가까운 견적을 받고 터무니없어 폐차를 해야 하나 하는 걱정 하다가 르노삼성 정식 정비소에 가기로 하였다. (※ 재견인을 하게 되면 추가 비용이 든다고 함, 차량 견인 시 정비소는 꼭 정식 정비소로 가세요..)

 

정식 정비소에 가서 스캐너를 꽂아 고장코드를 받아보니 아래와 같이 고장 내역이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미션 문제는 아니었고 애꿎은 미션만 갈아 생돈을 날릴뻔한 상황이었다.

 

 


3. 2차 고장(주행 중 떨림과 기어 변속 장애)

 

: 1차 고장 이후 2년이 흐른 20년 8월경 누적 주행거리 약 19만 KM쯤 도로주행 중 직접적인 차량 이상을 느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전에 계기판에 경고등 표시는 온데간데 보이지 않고 엑셀레이터를 밟아 주행을 하면 지속적으로 무언가에 툭툭 걸리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차량이 떨렸다. 주행에 지장을 줄 정도의 떨림 현상에 당황하였지만 조금 그러다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에 20분가량을 그냥 달렸지만 증상은 같았다. 확실히 차량의 속도도 안 나가고 떨림 현상에 속도를 제대로 낼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가까운 르노삼성 정비소에 증상을 문의해봤지만 직접 상태를 봐야 한다 해서 급히 목적지를 변경하여 이동하였으나 정비소가 닫을 시간 이어 제대로 된 정비를 받지 못한 채 다음날에서야 정식 정비소에 차 수리를 맡길 수 있었다.

 

이틀 뒤에 정비소에서 받은 답변은 직접적인 원인을 찾을 수 없어 하나하나씩 부품을 교체해가며 시운전을 해봐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여러 가지 수리 항목을 나열하였고 수리 항목은 아래와 같았다.

 


1) 레버 벨트 교체 > 42,000원

2) 점화 코일 및 플러그 > 370,000원

 

일단 비교적 저렴한 레버 벨트 교체 후 시운전을 하였을 때 증상이 나아지질 않았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했지만 점화 코일 및 플러그 교체비용이 너무 부담이 되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4기 통 기준 약 150,000원 정도면 부품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 220,000원을 공임비로 받는다는 것이 너무 황당했다.

 

미션오일과 브레이크 오일만 추가로 교체하고 290,000원을 내고 차량을 찾아왔는데 나아진 증상은 아무것도 없었다. 급히 네이버 스토어에서 점화코일과 플러그를 구매하고 공임 나라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가까운 정비소를 예약하였다.

 


1) 점화코일 및 플러그 구매처

>> 에스디엘 샵 (https://smartstore.naver.com/laonshop)

2) 공임 나라 정비소

>> 공임나라 정비소 찾기 (https://gongim.com/korean/page/sub2_1.asp)

 

아래와 같이 르노삼성 정식 정비소보다 약 170,000원가량 저렴한 공임 나라 정비소에 차와 구매한 부품을 맡겨 수리를 하는 편이 훨씬 저렴하다. 정확한 고장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점화코일과 플러그를 교체하여 증상이 나아지면 좋겠지만 아직 정비를 받지 못하고 예약만 해놓고 정비하는 날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 자세한 정비 후기는 추후 올릴 예정)

 

공임나라 표준공임

 

 

 

 

이상

 

- SM3 차량 결함(주행 중 떨림 현상과 기어 변속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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