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을 시작하며
: 우리나라 시가총액 10위안에 드는 IT 관련 기업에는 카카오와 네이버가 있다. 카카오톡은 스마트폰의 발달과 더불어 무료 모바일 메신저로 성공신화를 거둔 작은 스타트업 회사였다. 2010년 3월에 시작한 무료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하나로 지금은 대한민국 국민의 2/3 이상이 사용하는 전 국민 메신저 앱이 되었다.
무료 메신저에 이용자의 감정을 대변하는 작고 귀여운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게 뜸하여 청소년부터 20~30대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였고 이에 멈추지 않고 카카오는 거대한 플랫폼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무료 음성 및 영상통화, 카카오 택시, 카카오 게임 등으로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와 게임을 제공하며 기존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한다.
초창기 카카오의 주매출은 카카오 게임이었다. 카카오 게임에 게임 개발사들을 입점시켜 플랫폼 안에서 광고해주는 대신 게 개발사의 매출액의 30%를 카카오가 가져갔으나 다른 거대한 게임 개발사에 밀려 수익원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2014년 10월 카카오는 다음과 합병하는 승부수를 던지는데 이는 네이버를 넘어서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검색시장에서 네이버란 큰벽을 못 넘고 있는 상황이다. 2016년 3월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멜론을 운영하는 회사이다. 음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카카오의 이모티콘을 제공함으로써 탈이용자를 막고 신규 이용자를 대거 유치하는 데 성공하여 재미를 본 인수사업 중 하나이다.
2. 카카오의 대항마 ' 네이버'
: 카카오에만 무료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가 있는것은 아니다. 네이버에도 ' 라인 '이라는 메신저 서비스가 존재하며 국내에선 이용고객이 많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2억 명 가까이 이 메신저 앱을 사용 중이다. 카카오가 4 천만명인 것에 비하면 5배를 훌쩍 넘는 수치이다. 카카오와 마찬가지로 라인도 게임과 광고 스티커 매출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으며 일본, 대만, 태국 시장에서 그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3. 주가 분석
: 주가분석에는 개인적인 견해가 있지만 내가 보는 투자지표 몇 가지로 카카오의 주가가 현재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본다.
첫째, 시가총액 10조이상의 탄탄한 기업이라는 점
둘째, 외국인 비율이 아직 적은 기업이라는 점
셋째, 10년 차트를 보았을때 꾸준히 주가가 상승하는 기업이라는 점
아쉬운 점은 카카오는 배당금이 주주에 대한 배당금이 상당히 작다는 점이다. 배당수익률을 보면 알겠지만 한 주당 약 34원이라는 점에 삼성전자 배당금(한 주당 354원)과 비교하였을 때 약 10배 차이가 난다.
하지만 배당수익률은 주가상승폭에 비하면 극히 적은 포지션이므로 감안하더라도 좋은 투자처임은 분명하다.
이상
- 지금 카카오주식을 사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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