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을 시작하며
: 우리나라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에 올해 초 3월쯤 10주가량을 매입해봤었다. 매입 당시에는 주가가 한 주당 49,000원이었고 올해 1월까지만 해도 62,000원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저점 매수라 판단하였다. 하지만 주식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중에 여윳돈이 많지 않았던 터라 급한 데로 끌어모아 샀던 주식이었다.
삼성전자는 배당금 지급방식이 분기마다 지급한다. 12개월을 4로 나누어 3개월단위로 총 4분기에 걸쳐 지급하는데 1~3월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서 이번 첫 1분기 배당금을 받을 수 있었다. 주당 354원으로 10주 총 3,540원을 받았다. 배당금 통지서를 받아보고 약 7일 후에 자동으로 배당금이 주식거래계좌로 입금이 된다.
2. 배당금으로 용돈마련하기(?)
: 지금 시점(주당 49,000원)에 삼성전자 주식을 100주 정도 산다고 생각했을 때 약 4,900,000원의 투자금이 필요하다.
1) 투자금 : 4,900,000원
2) 배당금 : 354원 x 100주 x 4분기(1년) = 141,600원
3) 수익률 : 141,600 / 4,900,000 = 약 2.9%
1년 만기 적금을 들더라도 세후 2.9%의 금리 적금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을 적금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3. 결론
: 지금 같은 시기에 안전하고 수익률 좋은 투자처를 찾기는 힘들다. 금리가 낮아 은행이자도 낮고 주식시장은 회복했다고 하지만 더 떨어질지 올라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나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액면분할 이후에 시장에 나온 주식수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크게 낙폭 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 형태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주식을 갖고만 있어도 꾸준히 들어오는 배당금도 있다면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본다.
지금 주가 기준으로 연 수익률을 2.9%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라고 본다. 더 떨어진다면 당연히 매수해야 되는 시점이란 것을 말하고 싶다.
이상
- 삼성전자 첫배 당금 수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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