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을 시작하며
: 서울 주택도시공사에서 공급하는 임대주택은 총 5가지이다. 영구임대, 공공임대, 국민임대, 장기전세, 행복주택이 있다. 임대기간으로 가장 기간이 긴 것은 영구임대로 50년이나 소득 1 분위 이하 생계 의료수급자용으로 관련이 적다. 이 중에서 공급면적이 가장 넓고 임대기간도 20년으로 나름 중산층용으로 나온 것이 장기전세이다.
2. 저렴한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 장기전세임대주택 '
: 서울도심에 신축 아파트에 청약이 당첨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보통 청약가점이 평균 50점대로 당첨의 문턱이 상당히 높고 매매보다 저렴한 전세로 구하여도 매년 치솟는 전셋값도 부담인 것이 사실이다. 이런 고민 해결책으로 오세훈 前서울시장이 내놓은 대책이 바로 장기전세임대주택이다. 전세보증금은 주변시세의 80% 수준이며 전세보증금 인상폭도 연 5%로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다.
장기전세임대주택은 입주자격 중 소득과 자산의 요건이 충족해야 입주가 가능하다.
1) 소득(무주택구성원 기준)
가. 전용면적 60㎡이하
>>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 3인이하가구(5,401,814원) / 4인 가구(6,165,202원) / 5인 가구(6,699,865원)
나. 전용면적 60~85㎡이하
>>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인 자
2) 자산
>> 토지, 건물 보유기준 : 개별공시지가 과세표준액 21,550만 원(약 2억 1천)
>> 자동차 보유기준 : 2,799만 원
최근 서울 전셋값이 49주 연속 오르면서 전세 거주자들의 한숨이 늘어나는 가운데 장기전세주택 모집 경쟁률의 문턱은 그리 높지 않다는 점도 희소식이다. 고덕강일, 위례 등 아직 교통 측면에서 불편함이 있는 서울 외곽지역 물량의 경쟁률이 낮아지면서 30대 무자녀 신혼부부도 장기전세에 당첨되는 희망이 생기고 있다.
일부 단지는 지난해 서초 포레스타 2단지, 마곡 3단지 등 당첨 가점이 각각 10점, 8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장기전세임대주택으로 전략적인 내 집 마련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3. 결론
: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신축 아파트에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더라도 계약 재갱신 당시에도 해당 입주조건을 유지해야 계속 거주가 가능하다. 따라서 장기전세주택에 살면서 이에 안주하지 말고 아낀 주거비용을 다른 투자처에 투자하여 자산(현금)을 불려 나가 언제든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갈 수 있는 조건은 준비해놔야 한다.
장기전세임대주택 청약신청(홈페이지)
https://www.i-sh.co.kr/app/index.do
이상
- 장기전세주택은 과연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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