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을 시작하며
: 바쁜 대학생, 직장인들을 상대로 장사를 해오던 사이버대학의 위기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교육 패러다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다. 단순하게 비대면을 넘어서 온라인 강의의 최대 장점인 이동시간을 절약하고 공간의 제약이 없어 부족한 강의실 문제도 해결되니 학생과 학교 모두가 윈윈 하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 다만 아직 풀어야 될 문제가 많이 남아있다. 캠퍼스의 낭만이 없어지고 오프라인 강의만의 장점, 대학 등록금 문제, 대학 주변 상권과 주거 문제 등 풀어야 될 숙제들이 많이 남아있다.
2. 디지털 강의(비대면 수업)의 시작
: 대학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대한민국 100여개 이상의 대학들 중 동일학과에서 유사한 커리큘럼으로 강의를 꾸려나가고 있다. 공대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세부적인 전공은 2학년 때부터 듣기 시작하고 다소 기본교육에 속하는 1학년 과정은 대학마다 큰 차이가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본교육은 우수한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고 전공성을 진하게 띄고 있는 강의에 한해서 잘하는 교수들을 모아 오프라인 강좌를 개설 온라인 & 오프라인 커리큘럼을 병행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책만 읽어주는 능력 없는 교수들은 자연스럽게 도태되기 때문에 교육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에서 디지털 강의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3. 사이버대학의 위기인가?
전국 사이버대학교 TOP5개 중 가장 학생수가 많은 대학은 한양사이버대학교다. 학점당 등록금 총액으로 보면 타 사이버대학에 비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학교법인 학 양학원이 설립하여 계열 대학 또한 한양대학교로 한양대학교의 인프라와 재학생 혜택을 똑같이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이외에도 기존 대학과 유기적으로 연계를 갖고 대학 교육 퀄리티를 높여온 고려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또한 계열 대학을 갖추고 있다.
현 흐름에 맞춰 오프라인(?)대학들이 온라인 강좌를 개설 배포한다면 사이버대학 입장에서는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사이버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2~3년제 전문대학교를 나와 4년제 졸업장을 학사학위를 노리거나 대학원 진학을 위해서 다니는 목표가 크지만 한편으론 등록금이 저렴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사이버대학별로 등록금의 절반가량을 지원해주는 장학제도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직장인, 전업주부도 반값에 4년제 졸업장을 받을 수 있기에 큰 메리트가 있었다.
다만 확실치는 않지만 이번 등록금반환문제부터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화되면(온라인 수업의 강화 등) 더 이상 오프라인 대학에서 비싼 등록금을 내고 다닐 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에 앞으로 기존 대학들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에 따라 사이버대학들에게 큰 위기로 다가올지 지켜봐야 할 문제이다.
이상
- 대학강의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사이버대학의 위기)
'좋은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응급실 진료비가 없을때 꿀팁(응급실 진료비 대불제도) (4) | 2020.07.11 |
---|---|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 취득 첫걸음 (4) | 2020.07.08 |
4차산업기술과 건설산업의 미래 (4) | 2020.07.07 |
순타공법과 역타공법(Top-down) 알아보기 (4) | 2020.07.06 |
올바른 치아관리방법과 통증완화제 알아보기 (4) | 2020.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