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

 

1. 글을 시작하며

 

: 신용카드는 사실 돈을 모으는데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 당장 돈이 없어도 결제가 가능해 씀씀이가 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용카드의 혜택을 잘 이용하고 소비습관만 관리한다면 현명한 재테크를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로 연간 소비금액의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하여 사용하는 경우 연간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의 경우 최대 15%까지, 체크카드의 경우 3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1) 연간 카드 사용액 > 연봉의 25% 초과 시,

>> 카드 소득공제 총액 = (카드 사용액 - 연봉의 25%) * 15~30% (또는 3백만 원 중 적은 금액)

 

총 급여	공제한도
7천만원 이하	300만원
7천만원 ~ 1억2천만원	250만원
1억2천만원 초과	200만원

 

코로나 19로 인해 경기가 위축되자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소비 지출에 대한 공제율을 두 배로 높였다. 신용카드 공제율은 30%로 인상했고, 현금영수증·체크카드·도서구입비 등은 40%로 올렸다. 전통시장과 대중교통 비용에 대한 공제율은 80%로 상승했다.

 

당초 3월부터 6월 사용분까지만 공제율을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면서 혜택이 더 늘어났다. 4월 사용분부터 7월 사용분까지 80%의 공제율을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신용카드를 비롯해 현금영수증과 전통시장도 모두 공제율을 80%로 맞췄다.

 

2020년 소득공제율

---

 

2. 자신에게 맞는 신용카드를 골라라

 

: 신용카드의 혜택을 많이 누리기 위해선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제일 큰 부분을 차지하겠지만 카드마다 주어지는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소비 비중이 큰 항목에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고르는 일이 중요하다.

 

자신의 한 달 지출 규모를 확인한 후 이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용카드의 전월 실적 조건과 본인의 지출 수준이 맞지 않으면 혜택을 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래 링크에서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는 신용카드를 찾아볼 수 있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용카드의 순위도 확인해볼 수 있다.

 

http://www.card-gorilla.com/home

http://www.card-gorilla.com/home

카드고릴라 월간 신용카드 순위

---

3. 캐시백 혜택을 노려라

 

: 신용카드 총 사용금액 대비 할인 혜택이 차지하는 비율을 '피킹률'이라 한다. 보통 캐시백이라고도 하는데 월평균 금액 대비 혜택 금액의 비율을 말한다. 신용카드로 50만 원을 써서 5만 원의 캐시백을 받았다면 피킹률은 10%.

 

보통 피킹률은 3~5%면 적당한 혜택을 받고 있다고 보고 5% 이상일 땐 자기에게 잘 맞는 카드를 사용하여 좋은 혜택을 받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카드 사용실적을 충족 시 연회비를 캐시백해주는 혜택도 있다. 아래는 카드사별 신용카드 캐시백 현황이다.

 

카드사별 신용카드 캐시백 현황(2017~2019)

 

---

4. 신용카드 선결제의 장점

 

: 신용카드 선결제란 매달 돌아오는 카드 납부 결제일 이전에 미리 대금을 갚는 것을 말한다. 선결재를 하는 이유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 부족한 실적을 채울 수 있다는 점, 신용점수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1) 여유자금을 사용하지 않고 미리 갚아 나감으로써 과소비를 막을 수 있다는 점

>> 여유자금이 있는데 신용카드를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다. 이왕이면 체크카드를 사용하여야 하나 여윳돈이 생겼을 때는 신용카드 사용액을 갚아나감으로써 아껴 쓰는 습관을 들일수 있다.

2) 신용카드 사용실적을 미리 채울 수 있다는 점

>> 카드 사용실적을 충족해야 혜택이 주어지는 카드가 있다.

3) 일부 신용평가사의 개인 신용점수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

>> 개인신용대출 시 신용점수를 올려 좋은 조건에 대출이 가능하다.

 

 

 

 

이상

 

- 신용카드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